"디지털 전환 혜택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공동번영 과제 논의
'제4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콘퍼런스' 개최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사회 모든 구성원이 누리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4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미래 전략 로드맵'을 주제로 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와 KISDI 관계자,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등 9개 학회의 학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실현을 위한 경제·사회 분야별 협력적 해결 방안과 중장기 정책 과제를 소개했다.
문아람 KISDI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미래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문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책 의제별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진 '혁신과 포용의 디지털 사회 전략' 세션에서는 기술과 포용, 디지털 시민성을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행정학회는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째 '디지털 전환기 도전과 병목의 해법' 세션에서는 정치와 노동, 경제·산업 부문 의제를 논의했다. 한국사회학회는 '인공지능(AI)의 진전과 미래 일의 의미 변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안전과 신뢰를 설계하는 디지털 질서' 세션에서는 법제도 관련 발표·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정책학회는 '공공영역 AI 기반 의사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디지털 심화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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