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디지털 챔피언십 대상…헬스케어 서비스 만든 '바이오컴'

2024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5개팀 수상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및 결선진출팀 7개사와 심사위원이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올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2024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공공기관 경진대회 우승자 11팀, 민간 경진대회 우승자 13팀, 지역 경진대회 우승자 5팀 등 총 29개팀이 참여했다.

이들 중 바이오 데이터 기반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한 '바이오컴'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관리자가 없는 야간에도 작업이 가능한 건설 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고레로보틱스'와 GPS 수신이 제한되는 실내 공간을 측위할 수 있는 엔진 기반 공간컴퓨팅 기반 증강현실(AR) 설루션을 제공한 '하이퍼클라우드'에는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인공지능(AI) 더빙 설루션을 만든 '허드슨에이아이', 법률·규제·정책·학술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연결한 특화 AI 에이전트로 검색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지인사이드'는 우수상(IT투자협의회장상)과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수상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디지털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개최될 제4회 챔피언십의 참가팀을 선발하는 민관의 다양한 디지털 창업경진대회 리스트와 신청방식은 내년 초에 통합 안내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