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이태원 나이키 옥외광고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CJ ENM(035760)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이달 3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나이키 에어맥스 이즈 인 디 에어' 옥외광고로 '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 시상식이다.
광고는 서울 이태원 삼거리 일대의 5개 옥외 매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나이키 신제품 '에어맥스Dn'의 콘셉트 '필 디 언리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옥상에 매쉬 소재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제품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한편 유리창에 부착된 LED 스크린과 주변 건물의 전광판, 파노라마 스크린, 외벽 랩핑 등을 통해 거대한 미디어 공간을 조성했다. 초대형 에어맥스Dn과 캐릭터가 하늘에서 등장하거나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등 동적인 영상으로 행인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는 나이키 글로벌 채널에도 업로드됐다.
메조미디어 관계자는 "제품 콘셉트를 탁월하게 해석한 투래빗츠, 새로운 옥외광고 기법을 시도한 올이즈웰 외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파트너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지난 8월 인수한 '디베이스앤'을 중심으로 광고 대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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