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서울관광재단, 서울빛초롱축제 등 활성화 맞손
국내외 관람객 이동 편의 제고·안내 서비스 확대
사이니지 설치·디지털 리플릿 제작·케이라이드 연계 등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2024 서울빛초롱축제(2024년 12월 13일~2025년 1월 12일 서울 청계천 일대)·광화문 마켓(12월 13일~1월 5일 광화문 광장 일대) 행사'와 관련 △안내 사이니지(디지털 안내판) 제작·운영 △디지털 리플렛 개발·운영 △관람객 이동 편의 지원 등을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축제 기간 청계천 각 출입구에 조명을 활용한 지주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행사 관람 동선을 따라 반사시트 안내판을 설치해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디지털 리플렛은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k.ride)도 연계한다.
케이라이드는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약 100개국 관광객들이 언어·계정·결제 불편 없이 카카오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축제에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리플렛 등은 카카오T 앱과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관람 계획을 세우는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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