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키우는 네이버 클립, 창작자 5000명에게 70억 원 혜택 제공
'매달 10건 이상 숏폼 제작' 연속 완료시 보너스 활동비
채널 성장률 돋보이는 초기 창작자에겐 '라이징' 어워즈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5000명을 모집하고 7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의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이다.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 클립이 적용되는 네이버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서 선발 인원과 혜택 규모를 크게 늘렸다. 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는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지식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숏폼을 제작한다.
내년부터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매달 10건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는 기본 활동비를 받는데, 이 미션을 연속 완료할 때마다 보너스 활동비를 추가로 받는다.
재생 수가 높은 인기 창작자뿐만 아니라 채널 성장률이 돋보이는 초기 창작자를 대상으로도 '라이징' 어워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자 성장에 필요한 지원도 이어간다. 수익화 프로그램으로는 일부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광고 인센티브 베타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의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가 있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과 클립에서의 성공 경험, 팁을 공유하는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등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 페이지에서는 클립을 통해 빠르게 채널을 성장시킨 창작자들의 경험담과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리부트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크리에이터로 선발되지 않은 창작자도 매달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해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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