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신작 '괴담출근', 출시 5일 만에 밀리언페이지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
웹소설·웹툰 '데못죽'과 함께 밀리언페이지 3관왕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웹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표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괴담출근)가 역대 최단기간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다.

밀리언페이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이 열람했거나 누적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한 작품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카카오엔터는 백덕수 작가의 괴담출근이 사전 공개 기준 1개월 반, 이달 4일 정식 출시 기준 5일 만에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해 일명 '판현무'(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댓글도 8만 개를 돌파했다. 이로써 백 작가는 전작인 웹소설·웹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과 더불어 밀리언페이지 3관왕을 달성했다.

데못죽 웹소설은 출시 직후 17개월간 현대 판타지 장르 1위를 기록했다. 웹툰은 출시 1시간 기준 카카오페이지 웹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웹소설과 웹툰 합산 누적 조회수는 6억 5000만 회, 누적 댓글은 150만 개에 달한다.

이 같은 인기는 팬덤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이벤트로 증정한 괴담출근 공식 굿즈인 웹소설 표지와 스티커는 온라인 팬덤 사이의 화제다. 지난해 2주간 1만 5000명이 몰린 데못죽 팝업스토어는 X(옛 트위터) 등 SNS에서 작품 속 아이돌 그룹 '테스타'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