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기부·자선"…당근·행정안전부 '온기나눔 캠페인' 맞손

민⋅관 시스템 연계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당근·행정안전부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당근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당근은 행정안전부와 '자원봉사·기부·자선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온기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 채원철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조한래 우리은행 부행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온기나눔 캠페인' 협력 주체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각사는 △자원봉사·나눔 확산 홍보 캠페인 추진 △민·관 시스템 연계 △기부⋅자선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당근은 내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어르신 돌봄, 해변 쓰레기 줍기, 취약계층 김장김치 배달 등 경험을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에 공유하는 '자원봉사 경험 나누기 이벤트'를 연다.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