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혁신·기술산업화 가속…과기부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 지역 기술산업화 혁신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의 과학기술, 내일의 지역혁신을 이끌다'라는 슬로건 아래 28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4년 지역 기술산업화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과 연구개발특구의 유공자와 우수 성과자‧기업 시상, 지역 기술산업화 정책 성과 및 비전 발표, 지역 기술산업화 정책 및 연구개발특구 기술창업 관련 토론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05년 대덕특구 최초 지정을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성과 확산, 공공기술 산업화 활성화 등을 바탕으로 'R&D-산업화-재투자'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특구 내 상장기업 시가총액 합계가 2005년 8500억원 규모에서 2024년 6월 기준 50.8조원까지 약 59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도 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분야 중점 육성‧고성장 연구소기업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특구의 주요성과와 지원사업‧제도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기존의 공공기술 산업화 전주기 지원을 기반으로 국가전략기술‧딥테크 분야 공공기술 창업과 글로벌 산업화까지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정책, 기술투자, 지역 R&D 및 연구개발지원단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앞서 발표한 발전전략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발전적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표창 및 시상식에는 투자유치 및 재투자 선순환, 대형 기술이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식, 연구개발특구 및 지역 R&D 유공자(개인‧단체) 표창 수여 및 지난 25일 개최된 스케일업 IR 경진대회 우승자 시상도 진행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R&D와 기술산업화에 기반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