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희망퇴직 접수 받는다…"KT 희망퇴직과 무관"
26일 특별희망퇴직 신청 관련 임직원 경영 설명회 개최
12월 2일부터 신청 시작…내년 1월 1일부로 퇴직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KT그룹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 신청 관련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신청 조건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근속연수 10년 이상이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12일까지다. 퇴직이 확정된 임직원은 2025년 1월 1일부로 퇴직한다.
구체적인 퇴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역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개선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퇴직은) 당사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KT의 희망퇴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인 HCN도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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