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로 보험 계약"…전자 문서 확산 사례 한눈에 본다
과기정통부,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콘퍼런스' 개최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전자 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자 문서는 컴퓨터 등 전자 장치로 작성해 주고받는 문서다. 전자 영수증, 온라인 세금 고지서 등이 대표적 예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와 함께 '2024 전자 문서 산업인의 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전자 문서 관련 산학연 소통과 국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전자 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자 문서 서비스 확산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총 14점의 표창(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6점,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 4점, 플랫폼협회장 표창 4점)이 주어졌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KB 신용정보', '토피도' 등이 수상했다. KB 신용정보는 공인 전자 문서센터와 전자화 작업장을 구축해 종이 문서 신뢰 스캔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토피도는 블록체인 기반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시스템 시범 구축 등으로 전자 문서의 안전한 유통·보관 체계를 확립했다.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28만 개 기업과 기관에 전자 계약 서비스를 제공한 '모두싸인'과 보험 계약에 디지털 시각 자료와 음성 안내를 도입한 '유니닥스' 등이 받았다.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과 '솔리데오시스템즈' 등에 돌아갔다. 지방자치정책연구원은 문화유산 디지털 현상변경안을 마련해 지자체 전자 도면 확산에 기여했다. 솔리데오시스템즈는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개발해 행정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어진 순서에선 모두싸인과 네이버, KB 신용정보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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