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KISTI와 손잡고 '수도권 연구 데이터 허브' 만든다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구축·운영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수도권 연구 데이터 허브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KISTI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구축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DeX는 민간·공공 클라우드 등 여러 네트워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다. 데이터 대용량 교환에 최적화돼 있어 각국 정부와 연구망을 사용하는 기관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경기 안양시에 있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에 NDeX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고성능 네트워크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 간 NDeX 상호 연결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인프라와 KISTI의 초고성능 국가 연구망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플랫폼 영역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평촌 메가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전무)과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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