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최우수상 수상

당근 "하이퍼로컬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집중"

당근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에서 일상생활 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당근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당근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에서 일상생활 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베스트 오브 상'를 개최하고 있다. 수상작은 한 해의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당근은 지역 중심 온·오프라인 연결의 가치를 실현한 국내 최초 '하이퍼로컬(hyperlocal, 지역밀착)' 기업으로 △이웃 간 '중고거래' △이웃 소통창구 '동네생활'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네 가게와 관련된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당근 스토리’를 서울 전역에 이어 경기·인천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 중이다.

당근은 현재 전국 6577개 지역의 이웃을 연결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 가구 수(2273만)를 고려하면 집마다 1명 이상 당근에 가입한 셈이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에 육박하고 주간 이용자 수(WAU)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실적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수상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고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웃들이 일상 속 따뜻한 연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