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커피 캡슐, 주변 우체통에 분리 배출하세요

우본, 환경부·동서식품과 '커피 캡슐 회수 사업'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망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2024.11.18/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앞으로는 다 쓴 커피 캡슐을 우체통에다 분리 배출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망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 사업을 전국에서 동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7월 환경부와 동서식품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동서식품 커피 캡슐을 사용한 뒤 오프너로 커피 찌꺼기를 분리한다.

이후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우편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배달한다.

우편 전용 회수 봉투와 오프너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해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한다.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우체통 위치는 우편 전용 회수 봉투에 인쇄된 QR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망을 통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분리배출 절차. (우정사업본부 제공) 2024.11.18/뉴스1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