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스팸 대응 예산 증액 수용…"대응 시스템 고도화"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스팸 대응 예산 증액을 수용해 스팸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대량문자 사업자를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국회가 이달 14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불법 스팸 대응 예산을 기존에서 42억원 늘린 74억원으로 제안했으나, 방통위가 기획재정부의 정보화 전략계획(ISP) 절차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방통위는 "내부 검토를 거쳐 스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ISP 및 대량문자 사업자 관리·감독 등 관련 예산 증액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정 당국 및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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