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게임 대상 넷마블 '나혼렙'…5G보다 비싼 LTE 해결[뉴스잇(IT)쥬]
20주년 맞은 지스타, 44개국 1375개 사 참여
비전프로 한국 정시 출시 가격은 499만 원부터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2024 대한민국 게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부 LTE 요금제의 데이터 단가가 5G보다 비싸다는 국회 지적에 해당 LTE 요금제 가입이 중단된다.
애플의 혼합현실(MX) 헤드셋 '비전프로'가 미국 출시 9개월 만에 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가격은 499만 원부터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기 웹소설·웹툰 지적 재산(IP) 기반으로 만들어진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출시 5개월 만에 전 세계 50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지스타는 게임 대상 시상식뿐 아니라 전시, 쇼케이스,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44개국, 1375개 사가 참여해 신작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활용 게임, 스트리밍 기술 등 게임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크래프톤, 넥스, 넷마블,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 수장들은 전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아케이드, PC,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게임 성장이 정체된 상태"라며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게임 산업을 끌어갈지 유심히 보고 있다. 개발 중인 게임 70~80%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SK텔레콤(017670)와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대표를 만났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에서 제기된 LTE 요금제 역전 문제가 논의됐다. 5G 저가 요금제가 나오며 LTE 요금제의 일부가 더 느리지만 비싸게 됐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문제가 된 LTE 요금제 가입을 중단하고 2025년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요금제는 4G, 5G 구분 없이 데이터 용량, 전송속도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는 상품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15일 한국에 정식 출시 됐다. 비전 프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화면으로 구성된 헤드셋으로 주변 물리적 환경과 통합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비전 프로는 2월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후 생생한 가상-현실 통합 경험을 제공해 혁신했다는 호평과 함께 무게와 멀미 문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전 프로 가격은 최소 499만 원으로 256GB, 512GB, 1TB 등 저장용량에 따라 다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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