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MS 협력 통해 멀티클라우드 역량 갖출 것"
"전략적 데이터센터 공급확대…파트너사 협력 필수"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클라우드가 자체 클라우드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갖출 것이라 선언했다. 멀티 클라우드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인프라·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해 정보기술(IT)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앱) 및 서비스를 구축·관리한다는 개념이다.
13일 KT클라우드에 따르면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달 12일 서울 강남구서 열린 '2024 KT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 후 이를 강조했다.
행사는 회사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KT클라우드 주요 임원에 더해 메가존클라우드·콘텐츠브릿지·디딤365·진인프라 등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MSP) 사업자, 아리스타·퍼시픽자산운용·클루젠 등 데이터센터 분야 운용·설계사 등 약 60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또 최 대표는 전략적 데이터센터(DC) 공급 확대, DC 기술 차별화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런 과업에는 파트너사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필요한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회사 본업인 CSP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및 로드맵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회사는 지난 3년간 파트너사와 함께 많은 성장을 이뤘고 이제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하고자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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