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보안기업, 중미 진출"…KISA·중미경제통합은행 '맞손'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으로 보안 수출 지원"

12일(한국시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중미 지역 사이버보안‧디지털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Gisela Sanchez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이용필 KISA 보안인재단장.(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미 지역 사이버보안‧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자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업무협약을 12일(한국시간) 체결했다.

CABEI는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협조하는 기관이다. CABEI 코스타리카 지역사무소에는 과기정통부와 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해외 진출 전략거점이 설치됐다. 또 기관은 우리 정부와 함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웨비나 등도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사이버보안 및 중요 정보 인프라 보호 협력, 지식공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례회의 및 지역 내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한국의 사이버보안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중미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또 기획재정부 주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즈니스 포럼'에 국내 보안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은 기획재정부․CABEI․KISA 지원을 통해 중미 정부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사와 비즈니스·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