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내년 예산 2485억 편성…불법촬영물 피해방지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2025년도 예산(정부안)을 2485억원으로 편성, 국회에 제출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내년도 예산안은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을 위해 차별없는 디지털 동행 사회 구현, 공정하고 안전한 방송통신 환경조성, 미디어 콘텐츠 산업성장 지원 등을 집중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등의 예산을 편성해 소외 계층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에 대비해 관련 산업발전과 이용자를 보호하고 불법스팸, 음란물, 촬영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공익 목적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며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방송광고 제작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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