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64억…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디지털 옥외광고 매출은 증가…"적극 확대"

(나스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089600)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5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한 수준이다. 별도 기준으로 3분기 매출은 259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이다.

디지털 광고 비즈부문은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43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통제와 커머스 위탁 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플랫폼 비즈 부문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11억 원에 그쳤다.

나스미디어 측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비즈부문의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옥외광고 시장의 규제완화와 디지털화에 맞춰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