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테인먼트, 3Q 매출 4725억원…"일본 매출 역대 최대"

영업손실 110억원 '적자지속'…순이익 272억원 '흑자전환'
김준구 대표 "글로벌 확장·운영 효율화 달성"

네이버웹툰 프랑스 어메이징 페스티벌(웹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10억 원(808만 5000달러·평균 환율 1358.617원 기준)로 적자를 지속하고, 매출 4725억 원(3억 479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272억 원(2000만 달러)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393억 원(2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한국·일본에서 광고 매출이 늘면서 전체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유료 콘텐츠 부문은 인공지능(AI) 추천 모델 도입 등으로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동일 환율 기준 12.7% 증가)했다.

센서타워 조사에서 라인망가는 8월·9월 합산 게임 포함 일본 전체 앱 마켓(iOS와 구글 플레이 통합)에서 매출 1위 기록했다.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동일 환율 기준 5.3%증가)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했다"며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