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익 201억원…전년대비 29% 증가

매출 970억원 15% 늘어…"클라우드 설루션 매출 호조"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더존비즈온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더존비즈온(01251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0억 원으로 14.5%, 당기순이익은 107억 원으로 34.3% 늘었다.

더존비즈온은 ERP(회계·세무·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메신저·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저장·관리 등) 등 클라우드 설루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설루션 '원(ONE) AI' 출시 4개월 만에 1000개 이상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사들이 모든 기능을 통합한 전체 모듈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핵심 설루션인 아마란스(Amaranth) 10도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지난 7월 출시한 옴니이솔(OmniEsol)도 새로운 파트너십 정책을 기반으로 대기업·그룹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AI 기술을 고도화해 기업·법률·의료·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