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들리Go' 출시 6개월 만에 취급고 916% 증가

광고주 35% 장기 집행…"높은 주목도·메시지 각인 효과"

(인크로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스퀘어(402340)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들리Go'의 공공기관·지자체 캠페인이 5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들리Go는 인크로스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공동 출시한 G2C(정부와 시민 간 거래) 전용 실시간 위치 기반 음성 안내 서비스다.

인크로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비 들리Go의 4분기 취급고(10월 기준)는 약 916% 증가했다.

또 전체 광고주 중 35%가 들리Go를 2회 이상 집행했고, 연간 계약을 논의 중인 곳도 있다.

들리Go는 주로 △정책 소개 △제도 안내 △국민 계도 △지역 행사 홍보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티맵을 통해 전국 1650만 대(전국 등록 차량의 63%)의 차량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인크로스는 들리Go 출시 이후 6개월간 주요 공공기관·지자체 33곳과 50여 개의 음성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진군은 올해 8월 휴가철을 맞아 들리Go를 통해 지역 홍보 캠페인을 집행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티맵 내 지역 검색량이 67%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특별시청, 인천광역시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지자체에서도 들리Go를 활용한 캠페인을 집행 중이다.

인크로스는 지역 옥외광고와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