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건설 전시회서 스마트 도시 선보인다
현지시각 11월 11~14일…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 성과 소개
도시계획 수립 디지털 트윈 시나리오·'어라이크' 이용한 VR 체험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에 참가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는 건설·건축·프롭테크·부동산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현지시각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래의 삶'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업체 400곳 이상, 연사 500명 이상, 컨퍼런스 7개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만드는 미래 도시'란 슬로건으로 NHC, LX,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NHC와 함께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 계획·교통 체계 수립 등 디지털 트윈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설루션 '어라이크'(ALIKE)로 구현된 NHC 하우징 프로젝트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네이버 기술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공간도 있다.
네이버는 3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 'LEAP 2024'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사우디 시장 진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사우디 주요 도시 대상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 7월 현지 선언식 이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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