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쇼핑하기 '단골시장 특가전',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단골시장 사업 선정된 시장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부산 반송큰시장·서울 망원시장 등 5곳 참여…10% 할인 쿠폰 지급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11월 1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열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단골시장 특가전은 단골시장 사업의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의 제품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단골시장 사업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행사다.

이번 특가전에 참여하는 시장은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으로 5곳이다. 총 35개 점포에서 식품, 의류, 농·축·수산물 등 4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카카오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과 함께 1대 1 맞춤 교육, 톡스토어 입점, 온라인 광고 등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제품 10% 할인 쿠폰도 지급해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5만 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톡채널 홍보 지원금 최대 2000만 원, 톡채널 메시지 발송·광고 지원금 600만 원,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지역 광고, 카카오맵 실내 지도,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을 지원한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