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반 초개인화쇼핑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선봬

개인화 추천 기술 AiTEMS 고도화…초개인화 AI 커머스 확대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스몰비즈니스 기회 확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관심사 반영 개인 검색 결과 예시(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 등을 추천·전시하는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서비스는 카탈로그 기능을 개선한 '네이버 가격비교' 서비스로 리브랜딩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개인화 홈피드 예시(네이버 제공)

'네이버 가격비교' 'AI 추천쇼핑' 두 방향으로 서비스 확대

네이버는 이용자 쇼핑 목적과 취향에 따라 네이버쇼핑에 쌓인 롱테일 상품을 맞춤형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두 방향으로 확장한다.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서비스는 '네이버 가격비교'로, 에이아이템즈(AiTEMS) 상품 추천 기능이나 포유(FOR YOU) 서비스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AI 추천 쇼핑 경험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각각 확대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 화면(네이버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AiTEMS 기술 고도화로 초개인화 AI 추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초개인화한 추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AI 추천 서비스는 상품 추천 위주였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 등을 추천·전시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서비스 화면(네이버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스몰 비즈니스 판매 기회 확대

네이버는 초개인화 AI 추천·전시 확대로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의 판매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도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을을 접목해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다. 이용자는 나에게 딱 맞는 AI 추천 쇼핑 경험을 누리고, 판매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