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시니어 이용자 돕는 '큰 글씨 홈' 출시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고령 사용자들이 더 쉽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큰 글씨 홈'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큰 글씨 홈'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의 글자와 메뉴 구성이 낯선 시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글자와 아이콘이 커지고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메뉴가 쉽게 찾을 수 있게 배치됐다.

50세 이상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앱이나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을 실행한 후 왼쪽 상단에서 '큰 글씨' 버튼을 누르면 큰 글씨 홈에 진입할 수 있다.

50세 미만 사용자의 화면 최하단에도 '큰 글씨 켜기' 버튼이 마련돼 누구나 크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큰 글씨 홈이 활성화되면 각종 거래 내용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통합 내역' 버튼부터 '매장 결제', '내 계좌', '내 투자', '내 보험', '연금 관리' 등 메뉴가 큰 글씨의 설명과 함께 카드 형식으로 배치된다.

가장 상단에는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 잔액과 관련 기능이 큼지막하게 자리해 간편하게 충전과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와 연동해 예탁금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이자 발생 현황이 함께 안내된다.

화면 우측 하단에 전화기 모양의 전화상담 메뉴 진입 버튼을 상시 배치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고객센터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새로 마련된 '큰 글씨 홈'은 카카오페이 앱 및 카카오톡 최신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