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친구 '클로바노트' 기업용 출시…보안·회의 분석 강화

(네이버 클라우드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서비스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로바노트 기업용 버전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의 내용을 저장, 분석해 회의 데이터 자산화를 돕는다.

새로 출시된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에는 기업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업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2단계 인증, 접속 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개별 기업 환경에 맞는 커스텀 기능도 도입됐다. 기업들은 업계 전문용어, 기업 내 고유명사 등을 '자주 쓰는 단어'에 등록해 각 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주소록 기능을 활용해 구성원 간 업무 목적의 녹음 파일을 쉽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어 더욱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동기화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와 자사의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의 AI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