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역 100명 참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간담회 연다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코오롱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가 17일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기업 70여 곳의 주요 인사 100여 명과 함께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는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를 지향하는 사업 전략 아래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AI 공급 체계다. 애그리게이터란 여러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모아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체계를 이용해 중소·중견 기업(SMB)을 대상으로 AI 관련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들과의 사업 성공 로드맵을 제시하자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협력 방안의 핵심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설루션을 상품화한 '프리패키지'다. 설루션은 고객의 업종과 사업 규모, 예산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다.

'부스트 팩' 캠페인으로 참여사의 AI 사업화도 지원한다.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선도기업 HP의 워크스테이션 'Z by HP'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 '부스트 팩 x HP'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기업은 코오롱베니트 AI 설루션 센터 활용과 연구·개발 컨설팅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