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 앱으로 간편하게 카카오페이머니 전환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애플리케이션 '카본페이'(Carbon Pay)에서 적립된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및 다회용기 이용 및 폐휴대폰 반납 등 친환경 활동을 한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제도다.

기존에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으려면 탄소중립포인트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계좌번호를 등록하거나 카드사 및 시중은행에서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그린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다.

카카오페이는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환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3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탄소중립포인트 공식 앱 카본페이를 출시함에 따라 휴대폰으로도 카카오페이머니를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수단으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