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 어떻게 쓰지" 고민이라면…한컴독스 AI 어떠세요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30일 정식 출시한다. AI가 간단한 주제만으로 문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탑재 AI는 문서 형태와 핵심 키워드를 고려해 내용을 구성해 준다. 기획서, 이력서, 보고서, 공문서, 보도자료 등 문서에 적합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표 데이터나 이미지도 만들어 주는 등 작업 시간·과정도 대폭 줄여준다. 자동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문체 변경, 맞춤법 검사, 번역, 요약 등도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고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채팅 기능을 통해 작업자 간 소통도 가능하다.

대화형 문서 탐색 기능을 지원하는 AI 챗봇을 통해 방대한 문서에서도 필요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한컴독스 기존 유료 구독자라면 추가 요금 없이 모든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매월 AI 기능 사용료 개념의 3000 크레딧이 무상으로 주어진다. 기능별로 책정한 크레딧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무료 이용자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3000 크레딧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 후 설문에 참여하면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회사는 웹 한글에는 AI 지능형 자동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AI의 시너지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AI 서비스로 공공을 넘어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