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IST·아주대에서 차세대 전파 기술 키운다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가 경기도 여주시 여주위성센터에서 국내 최대 35미터급 심우주 안테나 반사판 설치 상량식을 갖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0.12.11/뉴스1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가 경기도 여주시 여주위성센터에서 국내 최대 35미터급 심우주 안테나 반사판 설치 상량식을 갖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0.12.11/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과 27일 각각 아주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전파·위성 분야 원천기술 개발 전파연구센터(RRC) 개소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RRC는 지능형 레이다, 전파에너지 응용,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전파·위성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다. 이번 2개 신규 센터를 포함 총 15개가 있다.

아주대학교 RRC에서는 실시간·광대역 6G 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초소형 큐브위성을 제작해 실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광주과학기술원 RRC는 5G, 6G에 사용되는 전파신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광대역 전파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근역장 측정기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근역장 측정기술은 전파 발생원과 가까운 곳에서 전파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센터에 최장 8년간 센터당 최대 47억 원을 지원한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