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티맵 대표, 추석연휴 논길 정체에 "불편 끼쳐 매우 송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논길 귀경행렬 사태와 관련 "불편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23일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 간담회에서 "즐거움만 가득하셔야 할 추석 연휴에 이면도로 정체로 불편을 끼치게 된 점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맵은 전국 이면도로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알고리즘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에 티맵 등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따라 주행하다 차량 정체로 논길 한복판에서 수 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 다수 올랐다.

사진 속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농로에 차량 수십 대가 줄줄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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