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용어집 기능 발표" 딥엘, 번역의 일관성·정확성 개선
간단한 파일 업로드만으로 맞춤형 번역 용어집 생성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이 번역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용어집' 기능 업데이트를 23일 발표했다.
'스마트 용어집'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한 파일 업로드만으로도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생성할 수 있다.
이전에 번역된 파일을 업로드하면 맞춤형 용어집을 만들어 향후 번역 작업에서도 기술 용어, 제품명, 브랜드 용어 등을 일관되게 번역한다.
크리스토퍼 오즈번(Christopher Osborne) 딥엘 제품 담당 부사장(VP of Product)은 "딥엘의 용어집 기능은 고유한 용어의 일관된 번역을 지원해 수준 높은 번역 품질과 전문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딥엘 프로 요금제 중 어드밴스드(Advanced) 및 얼티밋(Ultimate) 구독자에 한해 AI 용어집 생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파일 형식은 TMX·DOCX·PDF다.
용어집 생성 기능은 현재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영어와 조합 시에만)에 지원되며, 추후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크롬, 엣지 등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여러 웹, 애플리케이션(앱) 프로그램에서도 용어집 기능을 지원한다.
딥엘 프로 요금제와 용어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딥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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