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7년 연속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은메달, 서울대팀 동메달 받아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7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한국지능정보원(NIA)은 2024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에서 한국 대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이 은메달, 서울대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은 총 12개 문제 중 8개 문제를 해결해 종합 5위로 은메달을 받았다. 서울대팀도 8문제를 풀었지만 문제 풀이 시간으로 인해 종합 9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수상했다. 숭실대·포항공대·울산과학기술원(UNIST)팀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1977년 처음 개최된 ICPC는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올해 ICPC 지역 대회에는 111개국 3000여 개 대학 5만여 명의 대학생이 출전했으며, 지역 대회를 통과한 142개 팀, 420여 명의 대학생이 결승전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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