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한 눈에"…국내 최대 박람회 'DINNO 2024' 열린다
10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인공지능(AI)·로봇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10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린다.
'AI On, 퓨처 히얼(Future Here)'을 주제로 열리는 DINNO 2024는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 단체, 기업, 대학 등 약 300여사가 500여 부스를 연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디지털 헤리티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네이버(035420)·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 등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으로 10월 12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7개의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매일 개최된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열린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노보노디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빅파마의 K-디지털헬스 협업 사례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서밋(Summit)'과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벤처 커넥트(Venture ConnecT)'도 마련돼 있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 오후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열린다.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시티·보안 등 국내외 최신 ICT 핵심 기술들을 한눈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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