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AI 적용 지원"…오라클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출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AI 벡터 검색 지원 등

오라클 로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라클은 자사 데이터베이스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에이전트(OCI GenAI Agents)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과 오라클 AI 기능을 결합해 기업 비즈니스 운용에 인공지능(AI)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 번째 제품인 RAG 에이전트는 기업이 에이전트 계획, 검색, 재정렬, 생성·통합 등 수동 작업 없이 RAG를 즉시 시작하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RAG 에이전트는 자체 점검 기능으로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해 기업이 연구 개발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RAG 기술을 도입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게 한다.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기업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AI 벡터 검색'에 액세스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 기업 데이터를 대상으로 빠른 유사성 질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를 구독 중인 기업은 데이터를 별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하지 않아도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자동화 계층을 추가해 유사성 검색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그렉 파블릭 OCI AI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획기적인 발전과 효율성을 창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산업 전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AI를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