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오라클 전략적 파트너십…"클라우드 내 오라클서비스 접속"

유연성·확장성·보안성 향상 기대

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라클과 손잡고 신규 오퍼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AWS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AWS 간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과금, 통합 고객 지원 등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사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데이터를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Amazon EC2) 'AWS 애널리틱스'(AWS Analytics),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등 AWS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 앱에 연결할 수 있다.

맷 가먼 AWS CEO는 "고객사들은 2008년부터 AWS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었고 이후 많은 조직들이 AWS에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다"며 "AWS 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은 클라우드 유연성과 확장성 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는 "멀티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아마존과 오라클은 고객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AWS 서비스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최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AWS 데이터센터 내부에 구축된 OCI를 통해 최상의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