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믿고 쓸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AI를 찾습니다"

'AI 신뢰성 대상' 공고 및 신청접수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회 인공지능(AI) 신뢰성 대상' 수상제품 선정을 위해 국내 AI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 및 신청을 받으며 1차 심사(10월 2주~4주)와 최종 심사(11월 2주)를 거쳐 수상제품을 선정한다.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소속-공지사항) 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10월 14일까지 이메일(ai-award@tt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개(과기정통부 장관상·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개(과기정통부 장관상·상금 700만 원), 우수상 6개(TTA 등 기관장상·각 상금 300만 원)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AI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신뢰성·품질 이해 및 가이드라인 적용 수준 △신뢰성·품질 수준 △신뢰성·품질 관리 우수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제품은 전자신문 특집기사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TTA에서 운영 중인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 관련 시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AI 신뢰성이 AI 혁신·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인식 아래 국내 기업의 AI 신뢰성 확보를 위해 AI 개발안내서 마련·보급,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제도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 중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신뢰성 대상을 통해 우수한 국내 AI 제품·서비스가 널리 홍보되고, 민간의 자발적인 AI 신뢰성 확보 노력이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