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개최…장애인·고령층 등 참여

PC,모바일 등 활용해 디지털 역량 겨뤄…11일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4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장애인·고령층·다문화 가족 등 디지털 이용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디지털 기기·서비스의 활용 역량을 경진한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 예선에는 총 1138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57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3개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PC,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시험유형에 응시,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게 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과기정통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자는 11일 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이번 본선 대회장에는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학습용 에뮬레이터와 AI를 활용한 정서·신체·인지 돌봄로봇, 음성-자막 변환 안경 등을 전시해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과기부는 소개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