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하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진행

법인 설립 및 상용화 전이라도 지원 가능
11월 10일까지 D2SF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 D2SF(D2 Startup Factory)가 2024년 하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진행된 학생 창업팀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팀에게 6개월간의 밀도 높은 성장 지원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누적 52팀이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거쳐갔고, 이 중 26팀이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5번째로 진행되는 올 하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는 졸업 1년 이내 또는 재학 중인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제품 개발 진도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오는 11월 10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13일에 최종 선발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 인큐베이팅 기간에는 기술·제품 개발부터 비즈니스 고도화까지 스타트업 초기 성장을 아우르는 탄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으로 발굴해 직접 투자한 8팀 중 비디오AI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비닷두'는 2020년 네이버웹툰에 인수됐다.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200억 원 상당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하며 코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