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 아시아나IDT·카덱스램스타 맞손

아시아나IDT와 카덱스램스타가 로못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범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 위킹 츄 카덱스램스타 아/태 사업총괄 이사.(아시아나 IDT 제공)
아시아나IDT와 카덱스램스타가 로못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범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 위킹 츄 카덱스램스타 아/태 사업총괄 이사.(아시아나 IDT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아시아나IDT는 카덱스램스타와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덱스램스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물류 자동화 설비 전문 기업이다. 수직 리프트 모듈(VLM)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아시아나IDT는 롯데글로벌로지스(040830),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준 경험이 있다. 특히 기아차(000270), 유한양행(000100), LF(093050) 등에 제조·의약·유통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카덱스램스타의 국내 투자사이자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351330)도 양사와 로봇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에 협력한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중국 무인지게차 전문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와도 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설루션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내부적으로 관련 사업 조직도 재정비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