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 티맥스A&C 사장에 김영태 전 코레일유통 대표 선임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티맥스그룹은 티맥스A&C(에이앤씨) 총괄사장으로 김영태 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티맥스A&C는 티맥스그룹의 슈퍼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가이아'(GAIA)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 전략을 맡고 있다.

김영태 신임 총괄사장은 "토종 IT 기업 티맥스그룹이 인공지능(AI) 글로벌 전쟁에서 빅테크의 독점을 막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건국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경인방송을 거쳐 하이트진로에서 그룹 청취 혁신 담당 전무로 일했다. 이어 한샘 커뮤니케이션 실장을 거친 뒤 쿠팡에 합류해 커뮤니케이션·CSR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이번 정부 대통령실에서는 초대 국민 소통관장과 대외협력 비서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티맥스그룹 측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후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티맥스그룹은 2015년 티맥스A&C를 설립해 AI와 클라우드 등 IT 제반 기술을 통합해 오고 있다.

티맥스A&C는 △티맥스Cloud(클라우드 설루션) △티맥스CoreAI(AI·협업 설루션) △티맥스GAIA(IT·문서 설루션) △티맥스MetaAI(메타버스) △티맥스BizAI(기업 설루션) △티맥스EduAI(교육) △티맥스FinAI(핀테크) △티맥스ShopAI(커머스) 등 8개 산하 기업으로 구성됐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