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항공청장 39억 신고…존리 본부장 38억원[재산공개]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27일 오전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직원조회가 열린 가운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등 직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27일 오전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직원조회가 열린 가운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등 직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 5월 취임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재산 38억 8760만 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재산 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112명의 재산 내역을 관보에 실었다.

이에 따르면 윤 청장은 배우자와 서울 송파구에 17억 3747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18억 4343만 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했고, 배우자 명의의 근린생활시설로 3517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예금액은 6억 2627만 원, 배우자 증권은 104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817만 원의 자동차와 1162만 원의 채권도 보유 중이다. 채무로는 본인 3억 9499만 원, 장남 1509만 원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1만 6000원의 가상자산도 있다.

어머니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윤 청장과 함께 취임한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은 미국 텍사스주의 단독 주택과 본인과 배우자의 자동차 및 예금과 주식, 채무, 가상자산 등 총 37억 939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