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AI챌린지' 공동주관 참여

카메라·라이다센서 데이터셋 제공…"연구 생태계 조성"

카카오모빌리티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는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책 과제이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구축한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해 자율주행 AI 개발에 도전하는 경진대회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자율주행DNA기술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공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 조건을 반영한 정보를 비식별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으로 제공하면서 챌린지를 진행한다"며 "국내 자율주행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참가팀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메라·라이다 센서 데이터셋'을 활용해 자율주행 AI 모델을 개발하면 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