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매 플랫폼' 차봇, 차량 견적 신청건수 매월 128% 증가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 규모 1조원 넘어서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운전자 라이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은 올 초 신차 구매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차량 견적 신청건수가 매월 평균 128%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한 롯데 홈쇼핑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약 2500건의 상담 신청이 몰렸다.
차봇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 행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플랫폼에서는 내가 원하는 차량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8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서는 2분기 자동차·자동차용품 부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9% 늘어 전체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차봇의 경쟁력은 딜러 네트워크다. 차봇의 운영사인 차봇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차봇 프라임'과 '차팀장'을 운영하며 국내 딜러 약 3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딜러망을 통해 소비자는 역경매 방식으로 여러 딜러에게 견적을 받고 최적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차봇은 운전자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전 과정에 필요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차량 구매에 뒤따르는 금융 상품부터 보험 가입과 시공, 차량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매 경험을 완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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