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다음달 PC에서 '웹사이트 번역 서비스' 종료
다양한 UX/UI 웹사이트 등장에 일부 한계
네이버앱·파파고앱·웨일브라우저 통해 서비스 계속 이용
- 김민석 기자,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장도민 기자 = 네이버(035420)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PC(웹) 사이트를 통해서도 제공한 '웹사이트 번역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13일 "다양한 웹사이트 형태가 새롭게 생겨나며 브라우저나 앱이 아닌 웹페이지 환경에선 번역 대상 웹사이트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확하고 안정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웹을 통해 파파고 번역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웨일 브라우저 △파파고 앱 △네이버 앱을 통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제 최근 다양한 UX/UI 형태 웹사이트가 등장하고 있고 기존 웹사이트도 수시로 개편·업데이트하고 있어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일부 한계가 발생해 왔다"며 "웹에서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하면 웹사이트 번역 기능은 지속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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