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수시장 조성' 발대식…"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돕는다"

8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한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 8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과 참여도 등 사업 적합성을 검토해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총 5개 시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시장에는 △최대 2000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톡채널 메시지 발송 ·광고 지원금 총 600만 원 지급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과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한다.

또 △전문 디지털 튜터의 1대 1 방문 교육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기획전 진행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설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2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상인회와 2128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