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 종합 설루션 '싱글렉스' 앞세워 SaaS 시장 공략

LG CNS 직원들이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를 소개하는 모습. (LG CNS 제공) 2024.08.08 /뉴스1
LG CNS 직원들이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를 소개하는 모습. (LG CNS 제공) 2024.08.08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LG CNS가 기업 설루션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SaaS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21일과 22일까지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연구·개발(R&D) 및 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열린 싱글렉스 웨비나에는 △제조 △통신 △서비스 등 5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LG CNS는 현재 LG전자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는 인사관리 설루션 '싱글렉스 HR'이 서비스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기존에는 임직원들을 급여 체계, 근무지 등에 따라 4개 시스템으로 관리해 왔다. 근로기준법 등 인사 관련 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했다.

싱글렉스 HR은 △급여 △복리후생 △근태 등 인사관리 기능 100여개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제도의 변동 사항을 확인해 싱글렉스 HR을 최신화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LG CNS 싱글렉스를 도입해 임직원 수천 명의 인사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싱글렉스는 SaaS 형태로 서비스되므로 기업 고객은 싱글렉스가 제공하는 30여개 설루션 중 원하는 것만을 골라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싱글렉스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전문 컨설팅 조직도 운영 중이다.

김대성 LG CNS SINGLEX사업담당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