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연구 협력 네트워크' 17개 병원으로 확대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추가됐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7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의 혁신 및 이를 통한 정밀의료 구현을 지원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참여 병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 기업 등과 실제임상근거 기반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이라는 원칙에 따라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은 제약 없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 등의 검증을 완료했고 이미 글로벌 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기업, 병원 등과 협업을 통해 연구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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