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통신비 2억 지원

초록우산과 협업…스마트폰 외 태블릿 요금제 등 자유 선택

카카오페이·초록우산,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백승준 카카오페이 부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카카오페이 제공) 2024.08.05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청년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2억 원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증 장애나 질환을 겪는 부모 및 조부모를 간병하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보육시설에서 퇴소 후 자립해야 하는 청년 등이다.

카카오페이와 초록우산은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1년간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요금제 외 태블릿 PC 요금제 등 청년이 필요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백승준 카카오페이 부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아름다운재단 자립 준비 청년 배움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의 문화 활동과 맞춤형 금융교육, 재정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를 밝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